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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도 코로나19를 피할 수 없다... 더스틴 존슨, 코로나19 확진으로 ‘더 CJ컵’ 불참
  • 월간골프
  • 등록 2020-10-14 13: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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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PGA 투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존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더 CJ컵 출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존슨은 오는 15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이 대회에는 세계 톱랭커들이 총 출동하는 ‘별들의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세계랭킹 1위 존슨이 불참하며 대회 흥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존슨은 “실망이 매우 크다”며 “PGA투어 의료진의 지침을 따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도와준 PGA 투어 측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존슨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 6월 PGA 투어 재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는 12명으로 늘었다. 향후 투어 매뉴얼에 따라 열흘 간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추후 재검진 등을 통해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존슨은 통산 23승을 수확한 PGA투어 간판스타로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등극하며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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