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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선두로 우승 정조준
  • 월간골프
  • 등록 2020-10-10 1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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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KLPGA

김세영(27)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김세영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 6천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1타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의 뒤를 이어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제니퍼 컵초(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3언더파 137타)로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김세영은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2라운드를 마친 후 김세영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묻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언제나 나의 목표”라고 짧게 답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첫 우승도 노린다. 김세영은 지난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추가 우승이 없다.

   

김세영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4연속 버디를 하는 등 순위를 끌어 올렸다.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보기를 한 뒤 16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 첫 홀인 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김세영은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내리 4연속 버디를 한 뒤 마지막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편, 이날 3타를 줄인 전인지(26)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고, 박인비(32)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1)은 이날 2타를 잃고 1오버파로 공동 19위, 박성현(27)은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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