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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무관’의 조민규, 첫날 4언더파 단독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0-10-09 11:54:03
  • 수정 2020-10-09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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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사진/KPGA

조민규(32)가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조민규는 8일 인천 송도 잭 니콜라우스 골프클럽(파72, 7350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조민규는 2010년 데뷔한 뒤 KPGA 우승 경력이 없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2011년과 2016년 JGTO에선 각각 1승씩 따냈다. 1라운드 10번 홀에서 출발했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1번 홀과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번홀, 7번홀,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조민규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정말 좋았다. 경기 전 캐디와 함께 코스 전략을 세웠고 100% 정확하게 잘 맞아 떨어졌다”며 “바람이 까다롭다. 바람 세기가 '강했다, 약했다'를 반복한다. 바람 방향도 정확히 읽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도 괜찮았지만 까다로운 바람을 잘 극복해 낸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환이 3언더파 69타로 2위에 올랐고, 김태훈이 2언더파 70타로 3위, 김민준, 황재민, 홍순상, 이지훈, 박준원, 박상현, 이성호, 김근태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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