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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 2개월 만에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출격
  • 월간골프
  • 등록 2020-10-06 1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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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K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2개월 만에 필드에 나선다.

   

고진영이 나설 무대는 오는 8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필드골프장(파72, 667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나흘간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친다. 고진영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 머물면서 KLPGA 투어에 출전하며 샷 감을 조율 중이다. 

   

지난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 출전해 45위에 올랐고, 한국 여자오픈에선 6위, 7월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2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달 2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고진영은 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가장 최근에 우승한 대회다. 

   

고진영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KB금융스타 챔피언십, 11월 5일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을 소화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KPGA 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차지한 안송이(30)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송이는 지난달 27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에서 끝난 팬텀 클래식에서 1타 차 짜릿한 우승을 일궈냈다. 안송이는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10년 만에 첫 승을 이룬 후 통산 2승째다.

   

이밖에 상금랭킹 1위 박현경(20)과 2위 임희정(20), 3위 박민지(22)가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해외파 중에는 올해 1승을 신고한 김효주(25)가 시즌 2승을 노리고, 한국여자오픈 챔프 유소연(30)을 비롯해 지난해 LPGA 신인왕 이정은6(24), 영구시드권자 이보미(32) 등이 국내파와 맞대결을 펼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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