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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챔피언십’, 우승상금 150만 달러에서 110만 달러로 축소
  • 월간골프
  • 등록 2020-10-03 12: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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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이자 여자 골프대회 최다 상금이 걸렸던 ‘CME 투어 챔피언십’이 상금을 축소했다.

   

LPGA는 지난 2일 “올 시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300만달러(약 35억원), 우승상금은 110만달러(약 12억8500만원)”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은 500만 달러(약 58억원), 우승상금은 LPGA 사상 가장 많은 150만 달러(약 17억 6000만원)였다.

   

총상금 축소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컸다. 하지만 줄어든 우승 상금도 올 시즌 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올해 대회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에 따라 총 70명이 출전한 가운데 컷 탈락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작년에는 60명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2020년 LPGA 투어는 확실한 도전에 직면했고, CME 그룹 같은 놀라운 파트너 덕분에 선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LPGA와 CME그룹은 2021년에는 대회를 기존 대로 되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테리 더피 CME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역사상 가장 불확실한 해에 흥미진진한 마무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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