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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퍼터, 복제품임에도 경매서 1억8000만원에 낙찰
  • 월간골프
  • 등록 2020-09-28 1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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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lden Age Auctions 트위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퍼터가 경매에서 1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재미난 사실은 이 퍼터는 진품이 아닌 복제품이다. 우즈는 15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중 14번을 같은 퍼터로 우승을 차지했다. 

   

28일(한국시간) 골프닷컴에 따르면 “우즈의 퍼터가 골프 경매 회사인 골든 에이지 경매에서 15만4928달러(약 1억8200만원)에 팔렸다”며 “이는 지금까지 퍼터 한 대에 지불한 가격 중 가장 큰 금액”이라 전했다.

   

덧붙여 이 매체는 “놀라운 사실은 이 퍼터가 우즈의 역사를 만든 진본 퍼터가 아니라는 점”이라 밝혔다. 

   

이 퍼터는 우즈가 우승한 14개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사용한 퍼터와 똑같이 만든 ‘쌍둥이 제품’으로 우즈의 요구에 맞춰 제작됐다. 우즈가 실제 쓰는 퍼터처럼 핑 그립을 끼웠고, 우즈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즈가 사용했던 퍼터는 아니다.

   

우즈가 실제로 경기에 사용한 퍼터가 만약 경매에 나온다면 300만 달러(약 35억원)에서 500만 달러(약 58억6천900만원)에 팔릴 것이라고 골든 에이지 옥션은 전망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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