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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더 CJ컵’, 내달 15일 개막... 세계랭킹 ‘톱5’ 총출동
  • 월간골프
  • 등록 2020-09-28 1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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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컵조직위원회

PGA 투어 중 국내 기업 스폰서 대회인 ‘더 CJ컵’이 ‘별들의 잔치’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 대회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5명이 모두 출전 의사를 밝히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8일 CJ그룹에 따르면 “10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GC 에서 열리는 더 CJ컵에 세계랭킹 톱5 전원의 출전이 확정됐다”면서 “이들 외에도 PGA 투어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더 막강해진 선수 라인업으로 국내외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10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에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2위 존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US오픈에서 인간 한계의 벽을 깨뜨렸던 세계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까지 총 출동한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제주도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 제한 등의 문제로 미국에서 개최한다. 

   

지난 시즌 페덱스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더 CJ컵이 섀도우 크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감이 컸다”면서 “더 CJ컵에 첫 출전하게 돼서 기쁘고, 대회 주간이 기다려진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들 외에도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PGA 투어 통산 12승의 버바 왓슨,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저스틴 로즈와 유러피안 투어 12승의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며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PGA 투어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통해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상금 975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한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5명, 아시안 투어 1명, 세계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9명으로 구성되며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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