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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팬텀클래식 1라운드] ‘추천 선수’ 출전 유현주, 첫날 공동 선두로 실력 입증
  • 월간골프
  • 등록 2020-09-26 1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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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가 팬텀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사진/KLPGA

‘필드 위 모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현주(26)가 팬텀클래식 첫 날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LPGA 투어 대표 미녀 골퍼로 실력보다 외모에 더 큰 관심이 쏟아졌던 유현주는 크고 작은 논란 속에 이번 대회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외모 뿐 아니라 실력도 맘껏 뽐냈다.

   

유현주는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 655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이소미(21), 이효린(23)과 같아 3명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LPGA

   

올 시즌 유현주는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공동 25위가 최고 기록일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유현주의 올 시즌 총상금액은 2705만 원으로 전체 96위에 머물러 있어 내년 시즌 시드권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 후 유현주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부터 퍼트감이 좋아서 그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쇼트게임위주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그 흐름을 잘 타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 뿌듯하고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삼다수 오픈’ 우승자 유해란(19)은 노승희와 함께 1타차 공동 4위(5언더파)에 올랐고, 안송이, 이승현, 조혜림, 곽보미, 김지현 등 5명은 2타차 공동 6위(4언더파) 그룹을 형성했다.

   

해외파 이정은6은 이븐파로 공동44위, 김효주는 1오버파로 공동60위,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박현경은 공동 76위(2오버파)에 머물러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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