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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첫날 공동 11위에 올라
  • 월간골프
  • 등록 2020-09-11 1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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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10대 돌풍’의 주인공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최연소·최단기간 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이 PGA 투어 개막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파72, 7166야드)에서 열린 2020-2021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 러셀 녹스(9언더파 63타)에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자리한 김주형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올 시즌 KPGA 개막전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차지한 후 초청선수 자격으로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무대에 참여했다.

   

김주형은 이날 드라이버 정확도는 71.43%에 그쳤지만, 아이언의 그린적중률이 83.33%로 높이는 등 정교하게 그린을 공략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이어 후반 첫 번째 홀인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주형은 5번 홀(파5)에서 약 5.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세를 올렸다.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8번 홀(파4)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한편, 또 다른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5)가 2언더파로 공동 59위에 자리했고, 배상문(34)은 공동 81위(1언더파 71타), 최경주(50)와 이경훈(29)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를 쳐 컷 통과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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