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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2020-2021시즌 메이저대회 6개 포함 총 50개 대회 개최 예고
  • 월간골프
  • 등록 2020-09-03 15: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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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투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2021시즌이 ‘슈퍼시즌’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대회 6개를 포함해 무려 50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일정 중에는 지난(2019~2020)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14개의 대회가 포함됐다.

   

이번 시즌은 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 위치한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개막한다.

   

먼저 메이저대회는 총 6개로 첫 대회는 오는 18일 미국 뉴욕주 마마로넥에 위치한 윙드 풋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US 오픈이다. 두 번째 대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11월에 개최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1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다. 나머지 4개(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 챔피언십)는 기존 일정 그대로 진행된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내년 시즌을 50개의 꽉 찬 일정으로 발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5번째 페덱스컵 시즌을 안전하게 맞이하게 된 것도 기대된다. 골프팬들에게 올림픽까지 포함된 이번 시즌은 ‘꿈의 시즌’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 일정을 수립하는 일은 언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모든 파트너들과 함께 몇 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이 과정을 함께 했다”고도 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은 내년 8월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위치한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9월 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여기에 2020~2021시즌에는 코로나19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과 미국·유럽의 국가대항전인 라이더컵이 포함돼 선수들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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