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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코로나19 위험으로 대회 취소
  • 월간골프
  • 등록 2020-09-03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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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조아연.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취소됐다. 

   

스폰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주최사인 OK저축은행은 지난 1일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면서 그 피해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매우 엄중하고도 위험한 상황”이라며 “그 동안 OK저축은행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회 정상 개최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박세리 감독의 명예,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 뉴서울CC, 주관 협회와의 상호 역할 및 책임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다각도로 검토하고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특별하고도 불가항력적 상황에 대해서 박세리 감독도 적극 공감하고 합의하게 되어 올해는 안타깝지만 대회를 취소하기에 이른 것”이라 대회 취소 배경을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올해 대회 취소의 안타까움을 내년 대회에 좀 더 철저히 준비한 후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다짐하는 의미도 밝혔다. 

   

OK저축은행은 “골프팬, 선수, 모든 관계자, 스폰서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엔 최고의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맘껏 펼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은 2014년 박세리가 공동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KLPGA 투어 유일의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열리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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