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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CJ컵에 이어 미국서 개최 확정
  • 월간골프
  • 등록 2020-09-02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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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조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른 타이거 우즈. 사진/AP연합뉴스

지난해 창설된 일본 내 PGA 투어인 ‘조조 챔피언십’이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국에서 열린다.

   

PGA 투어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2021 시즌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을 올해는 10월 22일(현지시간)부터 4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매 시즌 10월에 중국 상하이 HSBC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한국 제주 더 CJ컵, 일본 지바현 조조 챔피언십 등 3개 대회를 아시아 스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스윙 중 HSBC 챔피언스는 개최를 포기했고, 더 CJ컵은 미국 본토로 장소를 옮겼다. 이로 인해 올해 아시아 스윙 대회는 무산됐다.

   

더 CJ컵은 오는 10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특히 조조 챔피언십의 개최 장소인 셔우드 컨트리클럽은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14차례나 열었던 코스로 우즈는 5차례나 우승해 사실상 우즈의 홈 코스나 다름없다. 

   

우즈는 자신에게 익숙한 코스에서 PGA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울지 주목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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