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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복귀 김세영, 복귀전서 공동 5위에 올라... 박인비는 공동 7위
  • 월간골프
  • 등록 2020-08-31 1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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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LPGA 투어 복귀전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AP연합뉴스

7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김세영(27)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일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5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 머물며 KLPGA 투어에 전념했던 김세영은 이달 초 미국으로 건너간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리오 등 2개 대회만 참가했던 김세영은 추후 LPGA 투어에 전념하며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 공동 5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올해 LPGA 투어 3개 대회에 나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샷 감을 유지하고 있다.

   

선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에 3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마지막 날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193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언스트는 지난 2014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6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세계랭킹 58위인 언스트는 이날 버디를 무려 10개나 쓸어 담아 4타 차 역전 우승을 이뤘다.

   

한편, ‘골프여제’ 박인비는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는 지난 24일 끝난 AIG 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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