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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여자 골프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올림픽 2연속 출전 가능성 높아졌다
  • 월간골프
  • 등록 2020-08-25 1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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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박인비(32)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8위로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지난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첫 번째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4위로 마쳐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4계단 오른 8위에 자리했다.

   

이번 주 발표에서 세계랭킹 ‘톱3’에는 변화가 없었다. 1위는 여전히 고진영이 자리를 지켰고, 2위는 대니엘 강(미국), 3위는 박성현이 각각 자리했다.

   

하지만 ‘톱5’에는 변화가 있었다. ‘AIG 위민스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이민지(호주)가 지난 주 7위에서 2계단 오른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이 지난주와 같은 6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브룩 핸더슨(캐나다)가 각각 2계단 밀려 7위와 9위, 김효주가 1계단 밀려 10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한국선수 중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계 선수까지 포함하면 7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10위권 밖으로는 이정은이 11위, 유소연이 13위, 허미정이 19위에 올라 언제든지 ‘톱10’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세계랭킹 조정으로 박인비는 2021 도쿄올림픽 출전에도 청신호를 켜졌다. 올림픽 골프에는 남자와 여자 각각 60명이 출전하는데, 국가별로 2명 출전이 원칙이지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국가별 최대 4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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