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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PGA 플레이오픈 1차전 정상에 올라... 세계랭킹 1위 등극
  • 월간골프
  • 등록 2020-08-24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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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투어

더스틴 존슨(미국)이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 최종일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30언더파 254타를 기록한 존슨은 2위 해리스 잉글리스(미국)를 무려 1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2019년 5월 브룩스 켑카(미국)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여기에 페덱스컵 랭킹도 1위에 오르며 15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우승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PGA 투어 통산 22승째를 올린 존슨은 플레이오프에서만 5승을 거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29)이 1타를 줄여 공동 29위(10언더파 274타)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25)는 2타를 잃어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을 82위에서 81위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그쳐 상위 70위까지 주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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