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인지, LPGA 투어 ‘스코티시 여자오픈’서 시즌 첫 ‘톱10’ 성공
  • 월간골프
  • 등록 2020-08-17 14:38:41

기사수정

사진/KLPGA

전인지(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스코티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가 치렀다.

   

최종일 공동 11위로 시작한 전인지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24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전인지는 5개 대회 만에 ‘톱10’에 성공하며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치러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톱10’ 기록을 세웠다.

   

우승자는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스테이시 루이스,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까지 4명의 선수가 연장전에 돌입한 끝에 루이스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루이스는 LPGA 투어 통산 13승 달성에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3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다니엘 강은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낚았지만 보기를 2개 기록하면서 2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양희영이 최종합계 3오버파 공동 29위,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손유정이 최종합계 4오버파 공동 33위,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은 김인경이 최종합계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