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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 김시우, 최종 공동 3위로 아쉬운 마무리
  • 월간골프
  • 등록 2020-08-17 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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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3라운드까지 2타차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김시우(25)가 최종일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웹 심슨(미국) 등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4라운드에서 김시우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범해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우승컵은 놓쳤지만 얻은 것도 있다. 김시우는 올 시즌 첫 ‘톱10’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시우는 지난주 페덱스컵 랭킹 121위에서 39계당 상승한 82위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21언더파 259타를 친 짐 허만(미국)이 차지했다. 단독 2위 빌리 호셀(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허만은 우승 상금으로 115만2000달러와 함께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았다.

   

한편, 임성재(22)는 16언더파 264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7번째 톱10을 기록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윈덤 리워즈 보너스 100만 달러를 받았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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