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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욱,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4차’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8-17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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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4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 우승자 최민욱,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4차‘ 결선 대회에서 최민욱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최민욱은 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우승을 획득한 최민욱은 2019시즌 대상 포인트 1위와 GTOUR 남자부 최다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후 최민욱은 “10위권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1라운드 종료 후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대회를 열어주신 골프존, 삼성증권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늘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막판까지 최민욱과 경쟁을 벌인 송명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를 기록한 송명규는 무서운 경기력으로 최민욱과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1번 홀에서 아쉽게 OB를 기록하며 고배를 마셨다. 3위에는 12언더파를 친 진수근이 올랐다.

   

한편,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4차 결선에는 총 56명(19, 20시즌 GTOUR 우승자(8명), 예선통과자)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 스카이뷰(OUT, IN) 코스로 치러졌다. 

   

총상금 8000만 원(우승상금 2000만 원)인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4차'는 삼성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스릭슨, 1879 GOLF WINE, 디지털청풍, 펠리스침대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8월 31일(월) 오후 7시 30분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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