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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즈·토마스·매킬로이 같은 조 편성... 우즈, 역대 최다승 도전
  • 월간골프
  • 등록 2020-08-05 14:57:40
  • 수정 2020-08-05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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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다승 우승에 도전 한다.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올 시즌 첫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조편성이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무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파70, 7234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으로 이 대회는 4월 마스터스에 이어 5월 14∼17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변경됐다.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저스틴 토마스는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 대회 2연패는 토마스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하는 우즈와 켑카가 유일하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통산 4승을 달성했고, 그중 두 번이 2연패다. 반면 켑카는 2018년과 지난해 우승해 대회 사상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우즈는 통산 83승과 메이저 16승 재도전으로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까지 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와 역대 최다승 동률을 이뤘고, 1승을 더하면 최다승 단독 1위에 오른다. 메이저대회는 잭 니클라우스의 18승이 최다승이다. 

   

올해 근육량을 늘려 PGA 투어 최고의 장타자로 변신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2주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토마스에게 내준 존 람(스페인), 시즌 재개 이후 주춤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선수는 5명이 출전한다. 임성재(22)를 비롯해 김시우(25), 강성훈(33), 김주형(18), 안병훈(29) 등이다.

   

이중 국내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현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최연소 및 최단기간 우승으로 이번 메이저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한편, 이번 PGA 챔피언십은 JTBC 골프채널과 JTBC 골프&스포츠에서 7일 오전 5시부터 생중계 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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