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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오는 6일 개막... 역대 12명 우승자 배출한 ‘태극낭자’ 텃밭
  • 월간골프
  • 등록 2020-08-04 14: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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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등 태극낭자들이 오는 6일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이 오는 6일 막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LPGA 투어의 두 번째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극낭자’들이 절반 이상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회로 유명하다. 1998년 박세리가 우승한 이후 지난해까지 21년간 한국 국적의 선수가 12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천555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인지(26)를 비롯해 양희영(31), 박희영(33), 신지은(28) 등이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7)은 국내 투어 출전으로 불참한다.

   

또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박성현(27) 등 ‘태극낭자’ 상위 랭커들도 불참한다.

   

지난 주 시즌 재개 후 열렸던 첫 번째 대회였던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대니엘 강은 상금 순위 4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 등을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주요 부문 1위도 될 수 있다.

   

넬리 코르다,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이민지(호주)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편, 마라톤 클래식은 코로나19 우려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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