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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시니어 투어 데뷔한 ‘탱크’ 최경주, 데뷔전서 공동 27위... 우승은 ‘8자 스윙’ 짐 퓨릭 차지
  • 월간골프
  • 등록 2020-08-03 17: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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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NA GOLF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최경주(20)가 데뷔전서 공동 27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81명이 출전한 가운데 공동 27위로 마무리했다.

   

챔피언스 투어는 만 50세가 넘으면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최경주는 올해 5월로 만 50세가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32위를 달리며 공동 8위와 3타 차이를 보인 최경주는 마지막 날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한때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5, 6,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뒤로 밀려났다.

   

한편, 우승은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이 이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퓨릭은 최경주와 같은 1970년 5월생으로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전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브렛 퀴글리(미국)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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