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8월 20일(목) 개최 예정이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0’과 27일(목) 예정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0’, 그리고 9월 10일(목) 열릴 예정이었던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20’의 대회가 취소됐다고 29일 밝혔다.
KLPGA 측은 “타이틀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한화솔루션㈜, ㈜한성에프아이와 함께 대회 개최와 관련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으로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올해 개최가 취소된 이 세 개의 대회는 2021년 순연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KLPGA 투어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8월에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8월 14∼16일)이 다음 대회가 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