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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한국여자오픈 우승상금 2억5천만 원 ‘사랑의 열매’ ‘재단법 메디힐’에 전액 기부
  • 월간골프
  • 등록 2020-07-27 14: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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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대회조직위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유소연이 우승상금으로 받은 2억 5천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단법인 메디힐’에 전액 기부했다.

   

유소연은 지난 6월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액 기부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대회가 치러 진 만큼 우승 상금이 꼭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몇 기부처를 살펴보았고, 그 결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단법인 메디힐’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 1억 5000만원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의 방역용품 구입 및 저소득층 검사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소연은 ‘사랑의 열매’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367호 회원이 됐다.

   

‘재단법인 메디힐’에 기부된 1억 원은 미혼모, 학교 밖 청소년, 이주노동자들과 국외 빈민지역 등을 돕고, 취약 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소연은 ‘재단법인 메디힐’과 ‘메디힐 장학재단’에 2017년부터 매년 1억 원씩 기부하며 4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소연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피며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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