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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입장 허용했던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코로나19 급증에 결국 무관중으로 변경
  • 월간골프
  • 등록 2020-07-07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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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갤러리 입장을 허용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코로나19 급증으로 인해 결국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7일(한국시간) PGA 투어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앞두고 COVID-19 대유행병이 주 전지역에 급증함에 따라 다음 주 제한적인 갤러리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오하이오 더블린의 뮤어 필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지난 6월 재개된 후 5개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른 뒤 갤러리 입장이 허용된 첫 번째 토너먼트였다. 하지만 PGA 투어 측은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다시 무관중 개최로 변경했으며, 프로암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대회 호스트인 잭 니클라우스는 “우리는 좋은 계획을 세웠고, 그것에 기여한 모든 사람들이 더 자랑스럽다”며, “결국 우리는 선수들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인식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사회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30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컵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이 갤러리 입장 허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8월 6일 샌프란시스코 하딩 파크 TPC(파72)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은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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