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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김효주, 공동 1위로 2연승 시동 걸다
  • 월간골프
  • 등록 2020-06-26 16: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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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지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 김효주(25)가 시즌 2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26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짙은 안개로 인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이틀에 걸쳐 1라운드를 펼쳤다. 그 결과 김효주와 김지영(24), 지한솔(24)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지영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지한솔은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4)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둘째 날 선두권에서 2라운드를 맞이한 김효주는 전날과 달리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김효주는 후반 들어 재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2번 홀에서 2라운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금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효주는 “샷감이 좋았는데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하지만 샷감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남은 이틀 모두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후 4시 기준으로 김효주(9언더파)와 지한솔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박채윤(26), 안나린(24), 이소영(21), 김지영2(24)가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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