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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3차 대회’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6-23 1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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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프다이제스트

이태희(36)가 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3차 대회에서 우승 했다.

   

이태희는 22일 경기도 포천시의 샴발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3차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태희의 8언더파 64타는 세 개 대회가 치러진 미니투어의 최소타 기록이다. 

   

이번 대회는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양용은을 비롯해 유러피언투어 2승의 왕정훈, 한·일 통산 20승 김경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 등 스타들이 출전했다.

   

이태희는 지난해 GS 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포함해 코리안투어 3승을 기록 중이다. 아시안투어 상금 3위를 앞세워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유럽파다. 

   

이태희는 “엔트리가 꽉 차서 못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한 명이 못 나온다고 해서 나오게 됐는데 우승까지 했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승수(34)가 2타차 2위에 올랐고, 문경준과 김승혁, 김형성, 최민철, 이대한이 4언더파 68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며, 선수들의 참가비와 상금 일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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