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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세계랭킹 21위로 상승...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순위
  • 월간골프
  • 등록 2020-06-16 1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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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임성재(22)가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며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하기 전인 3월 23위에서 2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3월까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고 순위인 22위에 자리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3위로 밀렸다.

 

2013년 6월부터 7년간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를 독점했던 마쓰야마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는 불참했다. 임성재는 올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1위, 3위, 10위 등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2011년 11월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최경주(50) 이후 8년 7개월 만의 아시아 최고 랭킹 기록이다. 

   

최경주 외에 후지타 히로유키(일본), 통차이 짜이디(태국), 마쓰야마가 아시아 최고 랭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는 욘 람(스페인)이 자리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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