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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코로나19로 취소... 기부금은 전달
  • 월간골프
  • 등록 2020-06-03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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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원밸리.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현장

서원밸리에서 진행하는 그린콘서트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3일 서원밸리 골프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의 건강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의 코스 안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K-POP 스타가 출연해 공연하는 자선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에만 약 4만 명 이상이 몰렸을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골프장 콘서트다. 올해에는 당초 지난 5월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끝내 개최를 취소했다.

   

그린콘서트에서 걷은 성금을 해마다 1억 원 안팎으로 지역 복지재단 등에 기부했다. 올해 콘서트가 취소됐지만 서원밸리 측은 행사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나눔엔 동참하기로 했다. 

   

최등규 서원밸리골프장 회장은 “비록 그린콘서트 행사는 열리지 못했지만 자선행사 정신만큼은 중단될 수 없다”면서 “지난해 수준의 자선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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