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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오는 11일 재개... ‘방콕’ 세계 톱랭커들 대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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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6-01 1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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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코로나19 우려로 중단됐던 PGA 투어가 마침내 개막한다. 

   

1일(한국시간) 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3월 중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을 중단했었다.

   

시즌 중단 3개월여 만인 오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로 투어를 재개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PGA 투어에 따르면 “이 대회에 세계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것은 1986년 이후 처음”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임성재(22)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인 케빈 나(미국)도 출전한다. 

   

이외에 조던 스피스, 필 미켈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스타플레이어들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PGA 투어는 당분간 코로나19 추이를 살펴보며 갤러리 없이 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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