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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 오픈] 이소영, 나흘 내내 선두 자리 내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5-31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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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이소영(23)이 ‘E1 채리티 오픈’에서 나흘 동안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소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로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번 이소영의 우승은 지난 2018년 시즌 3승을 거둔 후 지난해 준우승만 3차례 하는 등 우승에 대한 목마름을 올해 두 번째 대회 만에 해소했다. 통산 5승째다. 

   

최종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이소영은 7번 홀(파4)에서 첫 번째 버디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13번 홀(파4)에서 턱밑까지 추격 중인 유해란이 샷이글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으나 버디로 응수한 이소영은 한 타차 간격을 유지했다. 

   

승부처가 된 홀은 16번 홀(파5)이었다. 이소영은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앞에 떨구어 결정적인 버디찬스를 만든 반면 유해란은 버디퍼트가 빗나가며 2타차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한펴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후 올해 정식 신인 자격으로 투어에 나선 신예 유해란은 이번 대회 단독 2위로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랐다.

   

올해 개막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임희정은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최혜진은 9언더파로 공동 10위,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인 ‘해외파’ 이정은6은 마지막 날 4타를 잃어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1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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