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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내일(28일) 개막... 또 다시 맞붙는 국내파·해외파 대결
  • 월간골프
  • 등록 2020-05-27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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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KL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이 내일(28일) 막을 연다.

   

2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은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결로 주목된다.

   

시즌 첫 번째 대회이자 전세계 첫 프로골프대회였던 KLPGA 챔피언십에서는 국내파가 해외파를 압도하며 우승과 함께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었다. 이에 해외파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예의 반란을 잠재운다는 각오다.

   

먼저 국내파 중에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2년 연속 상금왕과 다승왕 석권을 노리는 최혜진과 이다연, 임희정, 이소영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파에 맞서는 해외파로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문턱에서 무너진 배선우가 눈에 띈다. 배선우는 사흘 내내 선두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신예들의 강력한 견제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배선우의 경기 감각은 최고조에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일본파 배선우와 함께 J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넘긴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자인 안선주와 이보미도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세계 톱랭커들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자들이다. 세계여자골프랭킹 6위 김세영을 비롯해 10위 이정은, 13위 김효주 등 LPGA 투어 3인방이 수준 높은 골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은과 김효주는 지난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는 등 물오른 샷 감각을 이어갈 태세다. 

   

한편 이번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대회 2라운드를 마치고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느 LS네트웍스 상품권 30만 원어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1억 원어치 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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