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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오는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신설... 총상금 10억 규모
  • 월간골프
  • 등록 2020-05-26 15:39:02
  • 수정 2020-05-26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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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김상열 회장(왼쪽)과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7월 신설 대회를 치른다.

   

26일 KLPGA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과 KLPGA 김상열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KLPGA투어의 새로운 무대가 될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의 조인서에 서명했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은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오는 7월 10일부터 7월12일까지 사흘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KLPGA는 코로나19사태 이후, KLPGT 강춘자, 이영미 대표이사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회를 개최할 스폰서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그 일환으로 KLPGA는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취소된 7월 둘째 주에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신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은 “KLPGA와 인연을 맺고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을 만듦과 동시에 본 대회 개최가 불씨가 되어 KLPGA 투어 분위기를 끌어올려 여자 골프 대회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이런 시기에, KLPGA를 위한 아이에스동서의 대회 개최 결정은 그동안 대회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던 KLPGA 투어에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한 뒤 “선뜻 대회 개최를 수락해 주시고 상금까지 증액해 주신 권혁운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에스동서와 KLPGA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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