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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골프, 양용은 출전 ‘미니투어’로 골프팬 아쉬움 달랜다
  • 월간골프
  • 등록 2020-05-22 12: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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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에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샷 대결을 펼친다.

전세계 최초 프로골프대회를 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이어 남자프로골프도 기지개를 편다.

   

정규투어인 코리안 투어는 아니지만 톱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해 골프팬들의 갈증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는 오는 25일 경기도 포천 샴발라CC에서 24명의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GT) 선수가 참가하는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니투어는 모두 5개 대회가 개최된다. 차기 대회는 일정을 조정중이며 2차대회는 내달 8일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기는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며, 1차 대회는 양용은을 비롯해 허인회, 김승혁, 김형성, 홍순상, 주흥철, 전가람, 김홍택 등 톱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양용은은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 우리 선수들이 도움이 될 만한 일을 모색하다가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선수가 동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힘든 시기에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는 지난 3월 개장한 샴발라컨트리클럽에서 5개 대회 모두 열린다. 상금은 선수들의 참가비와 골프다이제스트가 조성해 최하위 등수까지 배분한다. 

   

선수들은 참가비와 상금 일부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또 파3, 17번 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별도 기부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선수들은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플레이하며, 양용은이 해설을 맡는다.

   

한편 골프다이제스트가 주최하고 예스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티비(SPOTV) 골프&헬스 채널을 통해 다음 달 녹화 중계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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