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19일 KPGA에 따르면 “오는 6월 11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코로나19 우려로 8월 6일 개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3일 2020 시즌 개막전으로 열릴 예정이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뒤이어 열릴 예정이던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연기 된 이후 또 다시 KPGA 선수권도 연기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으로 전세계 첫 프로골프대회를 연 이후 KPGA 투어는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KPGA 투어는 현재 6월 18일 개막 예정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시즌 첫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나 코로나19로 또 다시 연기된다면 7월에나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