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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96년 만에 지역 예선 전격 취소
  • 월간골프
  • 등록 2020-05-19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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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지역 예선이 96년만에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US오픈 지역 예선이 전격 취소됐다. 지역 예선 취소는 1924년 예선 제도 도입 이후 96년 만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열리는 US오픈의 예선 대회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US오픈은 애초 미국 뉴욕주 윙풋 골프클럽에서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로 미뤄졌다. 

   

본선은 156명이 출전한다. USGA는 매년 미국을 포함한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예선을 통해 70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을 부여했다.

   

USGA는 이번 시즌 대회를 9월로 미루면서 출전 선수를 156명에서 12명줄인 144명으로 결정했다. 

   

AP통신은 “US오픈 예선 대회가 열리지 않은 것은 1924년 이후 처음”이라며 “USGA는 예선 대회 없이 나머지 출전 선수 수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필 미컬슨(미국)은 아직 US오픈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그는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중 US오픈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6번을 기록할 정도로 US오픈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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