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 네델란드 출신의 요스트 라위턴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끝난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라위턴은 6언더파 66타를 쳐 2위 다미앵 페리에(프랑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현재 유러피언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 말까지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이 기간에 선수들이 각자의 집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 시설에서 18홀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을 기획했다.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은 유러피언투어가 이날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총 5차례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우승자에게 1만유로(약 1천300만원)를 주고 선수가 지정하는 곳에 기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마르틴 카이머, 리 웨스트우드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다음 주 대회는 코스를 로열 포트러시로 설정해 진행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