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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달러 걸린 우즈 VS 미켈슨 빅매치, 수익금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부
  • 월간골프
  • 등록 2020-05-08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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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투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드의 맞수 필 미켈슨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 둘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더 매치:챔피언스 포 채리티(The Match: Champions for Charity)로 명명된 빅 이벤트를 치른다.

   

이 초대형 매치의 수익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1,000만달러, 한화 약 122억4,000만원)으로 기부된다.

   

8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이 경기에서 우즈와 미켈슨이 각각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스타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와 팀을 구성한다”고 전했다.

   

경기 방식은 첫 9홀은 포볼 방식, 이후 후반 홀에서는 2명이 각자 티샷 후 더 좋은 위치에 자리한 공을 택해 같은 팀 선수들이 번갈아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 우즈와 미켈슨의 대결에선 미켈슨이 승리를 거둬 미켈슨이 상금 9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모금된 기금 1000만 달러를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 대회엔 무관중 경기를 펼친다. 대신 선수 4명이 마이크를 착용해 중계팀과도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생중계 할 예정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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