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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총상금 30억 원으로 역대 최다 규모...스타플레이어 총출동
  • 월간골프
  • 등록 2020-05-07 16:42:18
  • 수정 2020-05-07 1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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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오는 14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이 역대 최고액 총상금(30억 원)으로 막을 연다.

   

7일 KLPGA 투어는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부제로 오는 14일부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고 전한 후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의 총상금을 23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하고 출전 선수는 144명에서 15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KLPGA 투어는 지난 4월 9일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개막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6개 대회가 취소됐다. 오는 14일 열릴 예정인 KLPGA 챔피언십이 올해 실질적인 개막 대회다. 

   

참가 선수도 국내파와 해외파가 총출동해 KLPGA 투어 사상 가장 많은 150명이 참가한다. 해외파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7)을 비롯해 김세영(27), 김효주(25), 이정은(24)이 출전을 확정했고, 일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32), 안선주(33)도 출전한다. 

   

이에 맞서 국내파로는 지난해 KLPGA 투어를 평정한 최혜진(21)을 비롯해 장하나(28), 이다연(23), 조아연(20), 임희정(20) 등이 출전해 해외파와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KLPGA 챔피언십은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부제를 내건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에도 신경 쓴다.

   

코로나19 대응 TF팀을 구성해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일 자가검진표를 작성해 건강을 체크하고, 체온 측정 및 방명록을 작성해야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대회장 곳곳엔 손소독제 비치, 프런트와 라커, 연습장, 선수 라운지와 식당은 매일 방역을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 특히 선수와 캐디는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공간도 운영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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