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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7월 재개...시즌 21개 대회·대회별 상금 증액
  • 월간골프
  • 등록 2020-04-30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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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7월 중순 재개된다.

   

29일(한국시간) LPGA투어 사무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월 개최를 목표로 했으나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종 7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LPGA 커미셔너인 마이크 완은 “코로나19의 새로운 정상적인 경기로 복귀하는 것과 관련해 ‘개막 벨'이 울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며 “정상적인 경기를 하기 위해 돌아오는 것은 결코 목표가 되지 못했지만, 우리는 여행금지 조치와 진단 가능 여부 그리고 스폰서와 선수들이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지를 살피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일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 조정을 할 수 없었던 일부 스폰서들이 그들의 상금을 기부한 덕분에 2020시즌에 남아있는 많은 행사들의 상금이 올라갈 수 있었다. 전례 없는 이 시즌에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파트너들의 창의력, 협력 그리고 헌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 일정 재조정에 따라 6월 19~21일에 아칸소 로저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8월 28~30일로 자리를 옮긴다. 7월 9~12일에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마라톤 클래식은 약 2주간 늦어지는 7월 23~26일로 조정됐다.

   

PGA 오브 아메리카도 6월 25~28일에, 펜실배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10월 8~11일로 변경됐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원래 11월 19-22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플로리다주 나폴리에서 열린다.

   

한편, LPGA는 코로나19로 전체 대회 수는 줄었지만 대회별 상금은 증액됐다고 밝혔다. 2020시즌 전체 상금은 5,600만 달러 이상 늘어나며, 선수들은 대회당 평균 270만 달러에 달하는 총상금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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