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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로골프투어, 코로나19 우려로 ‘침 뱉기’ 엄격 규제 한다
  • 월간골프
  • 등록 2020-04-29 12: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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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러피언투어 공식 홈페이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코로나19 우려로 경기 중 침을 뱉는 행위를 엄격하게 규제한다고 밝혔다.

   

29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러피언(EPGA) 투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중단된 대회를 재개할 때를 대비해 ‘침 뱉기 금지’를 공중위생 차원에서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에서 침을 뱉는 건 지금도 제재 대상이다. 침을 뱉는 행위는 골프룰에서 에티켓 위반인 데다 프로로서 품위 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벌금 부과 대상이다. 

   

대회 중 침을 뱉어 문제가 된 경우도 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11년 두바이데저트 클래식 최종 라운드 12번 홀에서 파퍼트를 놓친 우즈가 그린에 침을 뱉는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잡혀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이후 행동은 규정상 400달러에서 1만6000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 하지만 우즈에게 부과된 벌금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씹는 담배를 즐기는 더스틴 존슨은 2016년 BMW 챔피언십 때 침을 뱉는 모습이 노출됐고 브룩스 켑카도 2018년 디오픈(브리티시 오픈) 도중 침을 뱉었다가 대회를 주관하는 R&A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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