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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5월 개막 확정... 국내 프로 스포츠로 첫 개시
  • 월간골프
  • 등록 2020-04-16 1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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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골프-Since 1970=월간골프 ]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내달 14일부터 나흘 동안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KLPGA 투어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배구, 농구,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가 개막을 연기하거나, 축소한 상황에서 프로 스포츠 전종목 최초로 개막 일정을 확정하게 됐다.

   

아직까지 대회 장소나 ‘무관중’ 경기 등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을 이어간다는 계획임은 명백하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미국 PGA와 LPGA에서 도입한 상금 선지급 제도 등 다양한 방안을 오랜 기간 고민해왔지만, 협회가 앞장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선수뿐만 아니라 스폰서, 방송사 등 골프산업 관계자에게도 가장 좋은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게 될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많은 골프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존에 준비한 5000만 원의 코로나 지원금에 본 대회 출전 선수들의 상금에서 공제될 특별회비(6%) 수익 약1억4000만 원을 더한 약 1억9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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