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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풀린 윤이나, 내달 1일 호주 ‘빅 오픈’서 프로 무대 복귀
  • 월간골프
  • 등록 2024-01-29 1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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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사진/KLPGA

윤이나(21)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를 통해 프로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윤이나는 오는 2월 1일부터 나흘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WPGA ‘빅 오픈(총상금 42만 호주 달러)’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지난달 호주 트위드헤즈에서 끝난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4위로 마쳐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2년 6월 한국여자 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해 3년 징계를 받았던 그는 지난달 KLPGA 투어로부터 받은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면받았다. 

 

이로 인해 윤이나의 징계는 3월에 끝난다. 4월 첫째 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할 전망이다.

 

윤이나가 공식 프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2년 7월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이후 이번이 1년 6개월 만이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크라우닝은 KLPGA로부터 윤이나의 징계 감경이 결정된 직후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윤이나의 KLPGA 투어 복귀 시점이 4월 개막전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빅 오픈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이일희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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