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총회 현장. 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가 25일 서울 중구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파리올림픽 포상금 및 예산 보고, 신규회원 가입 11곳 승인과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해 원안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3억 원의 포상금을 비롯해 은메달 1억 5000만 원, 동메달 1억 원 등을 확정하는 예산 보고가 이뤄졌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작년 6월에 취임하여 협회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대의원과 회원사 골프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여세를 이어 8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메달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해 동안 학교체육, 생활체육, 지도, 심판, 연구 등 각 분야에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표창, 감사상,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표창은 황형준 은성중학교 교사 외 3명, 감사상은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 외 4곳에 주어졌고, 공로상은 이영국 전라북도골프협회장 외 3명이 받았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