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말본골프, 이정은·전예성과 공식 후원 계약 체결
  • 월간골프
  • 등록 2024-01-11 11:25:00

기사수정

이정은. 사진/말본골프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Malbon Golf)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핫식스’ 이정은(26)과 찰리 헐(잉글랜드, Charley Hull),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예성(2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제이슨 데이(미국, Jason Day) 등 국내외 4명의 남녀 선수들과 의류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선수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말본골프의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또한 ‘Team Malbon(이하, 팀 말본)’으로서 말본골프 골프웨어의 품질과 기능성, 스타일을 골프 팬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에서 말본골프가 프로 골프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 이정은과 전예성이 처음이다. 

 

제이슨 데이는 2006년 PGA 투어에 데뷔한 후, 2010년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PGA 챔피언십 등 5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PGA 투어에서 꾸준히 우승을 하고 상위권에 머무르며 뛰어난 성적을 유지했다. 2023년에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13승을 올렸다.

 

이정은은 2016년 KLPGA 데뷔 후, 다음 해에 투어 최초로 6관왕에 올랐다. 이후 2018년에 LPGA LPGQ 퀄리파잉스쿨(Q-School) 수석합격이라는 빼어난 성적으로 합격증을 받고 LPGA 투어 진출해, 2019년 US여자오픈(US Women’s Open) 우승 및 LPGA 투어 신인상까지 거머쥘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정은과 함께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찰리 헐은 프로로 데뷔한 2015년, 17세의 나이에 유럽 팀 최연소 출전자로 솔하임컵에 참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2019년 KLPGA에 데뷔한 전예성은 2020년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위를 달성하는 등 매 시즌마다 향상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말본골프는 ‘팀 말본’ 선수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의 라이프스타일웨어 감성의 골프웨어 이미지 뿐 아니라, 골퍼들을 위한 퍼포먼스 골프웨어 이미지를 확장 시킴으로써 브랜드 역량과 가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퍼포먼스 의류 라인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골프산업의 발전을 위해 후원 선수와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진성 골퍼 소비자와 소통할 방침이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끊임없는 성장 가능성을 지닌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첫번째 ‘팀 말본’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골프에 대한 진정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말본골프의 철학과 기량 면에서나 스타성 측면에서도 훌륭한 감각을 지닌 ‘팀 말본’ 선수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