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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욱, 올 시즌 스크린골프대회 GTOUR 대상에 올라... 상금왕 김홍택, 인기상 공태현
  • 월간골프
  • 등록 2023-12-18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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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순범준.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에서 순범준이 최종합계 20언더파(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에서 올 시즌 대상포인트 상위 40명과 신인포인트 상위 4명, 추천 및 초청선수 등 4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경기는 킹즈락CC에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시즌 마지막 GTOUR 대회로 정규 대회의 두 배인 2천 점의 대상포인트와, 400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수여했다. 

 

순범준은 스코어카드로 플레이를 보여주며 지난 21년에 이어 두 번째 GTOUR 챔피언십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순범준은 전반에만 세 개홀, 네 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으며 13번 홀에서 처음으로 티샷이 흔들리며 주춤했지만, 파로 마무리했고, 마지막 두 홀 연속 버디로 기세 싸움에 밀리지 않고 최종라운드에만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십 우승자 순범준은 “낯선 코스이다보니 한 홀, 한 샷마다 최선을 다해 나만의 플레이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랜만의 우승에 감회가 새롭고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로 잊혀지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대상 시상식에서는 2023 GTOUR MEN'S 하이라이트 VCR영상을 시청 후 인기상과 신인왕, 시즌 상금왕과 대망의 대상 발표가 이어졌다. 


 

최민욱. 사진/골프존

시즌 대상은 GTOUR 12승으로 공동 최다승 타이틀을 가진 최민욱, 상금왕은 지난 7차 대회 우승자로 코리안 투어와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김홍택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 최민욱은 “이번 시즌 계속 선두권에 머물러 아쉬웠는데 대상을 수상해 정말 기쁘고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우승과 함께 최다승 단독 타이틀도 다시 한번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은 이용희가 차지했다. 인기상의 기쁨은 올해 추천선수로 GTOUR에 데뷔한 공태현이 가져갔다.

 

한편,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은 신한투자증권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롤링롤라이, 오리스,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에소코블랙마카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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