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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3억 원 포상금 지급
  • 월간골프
  • 등록 2023-12-15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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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사진/KGA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 3억 원을 주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79회 이사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취임 6개월을 맞은 강형모 회장은 “이사회의 지지로 올해 협회 사업들이 잘 마무리된 데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히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임성재),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유현조)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며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입상자 포상금(금 3억 원, 은 1억5000만 원, 동 1억 원) 지급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골프장 신규 회원 가입, 이사 보선, 정관 및 제규정 제정개정, 2023년 사업결과 및 회계결산, 2024년 과실금 사용,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4년 정기총회 일정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각각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남자부 60명, 여자부 60명이 출전하며 한국은 남자 2명, 여자 3명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여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다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보선 임원에 강형모 회장의 추천 및 이사회 의결로 전 계룡대체력단련장 박재형 사장을 협회 이사이자 상근전무이사로 임명했다. 

 

박재형 신임 전무이사는 34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계룡대CC 사장을 5년 동안 역임한 인사분야 전문가로, 인사말에서 “협회 회원사골프장에 근무하면서 주력 사업들을 잘 지켜봐 왔다. 맡은 임기 동안 협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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