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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아들 찰리와 다음 달 PGA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3-11-23 1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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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아들 찰리. 사진/AP 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와 함께 다음 달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AFP통신 등은 23일 우즈 부자가 12월 16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가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로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2인 1조를 이뤄 36홀 경기를 펼친다. 선수들은 카트를 탈 수도 있다.

 

아들 찰리와 함께 이 대회에 네 번째 출전하게 된 우즈는 “골프에 대한 나의 사랑을 찰리와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선물이다”라며 “1년 내내 PNC 챔피언십에서 뛰기를 기대해왔고, 수많은 위대한 골프 선수들과 그 가족들이 모인 경기장에서 함께 경쟁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라고 주최 측을 통해 출전 소감을 밝혔다.

 

우즈 부자가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21년 거둔 준우승이다.

 

2021년 차량 전복 사고 이후 다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그 뒤 많은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올해 4월 마스터스에 출전한 우즈는 3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했고 다시 발목 수술을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있는 벤저민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찰리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우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히어로 월드챌린지의 대회 일정을 공지하면서 자신의 출전 소식도 알렸다. 이달 30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올버니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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