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캘러웨이골프, Ai 기술이 완성한 Ai-ONE 시리즈 퍼터 출시
  • 월간골프
  • 등록 2023-11-07 10:40:06

기사수정



캘러웨이골프가 Ai 기술이 완성한 Ai-원과 Ai-원 밀드 두 종류의 Ai-원 시리즈 퍼터를 내 놓았다.

 

Ai 기술은 스포츠 전반에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기술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테니스 경기에서는 호크아이 기술을 통해 공의 인/아웃을 판정해 오심 논란을 종식시켰다. 또 발달된 초고속 카메라와 수퍼 컴퓨터를 활용한 Ai 기술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있어서 필수품이 됐다.

 

특히 최근 골프산업에 있어서 Ai 기술은 선수의 스윙 동작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에 적용되어, 스윙 데이터를 누적 분석하여 맞춤 교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은 골퍼들의 스코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보조해 주는 첨단 기술이자 이제는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조력자가 되었다.

 

이같이 활용도가 많은 Ai 기술을 캘러웨이골프는 2009년부터 도입했다. 그리고 2019년 처음으로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골프산업 Ai의 선두주자이다.

 

이렇게 축적된 Ai기술을 캘러웨이골프는 마침내 퍼터에도 적용하여 기존에 우리가 알던 퍼터가 아닌 완벽히 새롭고 놀라운 스마트 퍼포먼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수많은 계산과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페이스인 Ai 인서트 페이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ONE 시리즈 퍼터는 밀드 페이스의 Ai-원 밀드와 우레탄 인서트의 Ai-원 2개 라인으로 출시된다.

 

Ai-원과 Ai-원 밀드 퍼터를 테스트해본 투어 선수들은 “당장 이번 대회부터 사용하고 싶다”는 이야기 나올 정도로, 출시 전부터 투어 프로들 사이에서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페이스 앵글, 공의 구름, 그린의 경사 파악, 얼라이먼트, 템포 그리고 공 스피드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 스피드이며, Ai-원 시리즈 퍼터는 공 스피드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공 스피드는 공이 퍼팅 하는 순간부터 홀에 도달할 때까지 속도를 뜻한다. 골퍼의 실수에 의해 중심에서 벗어난 퍼팅을 하게 되면, 공 스피드가 감소되어 그린위에서 구르는 거리의 손해가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퍼팅 거리가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퍼팅 거리가 짧아진다는 것은 쓰리 퍼팅의 확률이 그만큼 올라간다는 말이고 이것은 스코어로 직결되는 부분이다. 타점이 퍼터 페이스의 중앙이 아닌, 토우 또는 힐 쪽으로 약 1cm만 벗어난 퍼팅을 해도 공 스피드가 약 20% 감소한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다. 이 데이터는 다시 말해 10m 거리의 퍼팅 시 페이스 중심에 맞지 않은 퍼팅(페이스 중앙으로부터 1cm 타점이 벗어난)에 의해 20% 거리 손해를 보게 되는데, 그 공은 결과적으로 8m를 굴러 2m 짧은 퍼팅을 한 것과 동일한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곧 짧지 않은 거리인 2m의 부담스러운 2번째 퍼트를 남겨두게 된다.

 

Ai 인서트 페이스가 장착된 Ai-원 시리즈 퍼터는 토우 또는 힐 쪽으로 약 1cm 벗어난 퍼팅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공 스피드를 약 5% 정도만 감소시키며 퍼팅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즉 목표했던 10m에 가까운 9.5m를 굴러, 남은 거리는 50cm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 퍼터로 중앙에서 1cm 벗어난 퍼팅 시에, Ai-원 시리즈 퍼터는 일반적인 다른 퍼터들이 구르게 한 거리인 8m보다 21% 더 긴 거리를 구르게 한다. 즉 빗맞은 퍼팅을 했을 때에도 일관된 볼 스피드를 구현하여 보다 홀 가까이 볼이 멈추거나 홀 인 할 수 있도록 캘러웨이골프의 Ai 기술은 이번 Ai-원 시리즈 퍼터를 완성시킨 것이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