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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멤버 모집 나선 LIV골프, 코리안 투어-아마추어 선수에게도 문호 개방
  • 월간골프
  • 등록 2023-10-27 0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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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2023 시즌 최종전. 사진/USA TODAY Sports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골프 단체 LIV(리브)골프가 오는 12월 프로모션 대회를 통해 다음 시즌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 대회는 오는 12월 8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4차례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LIV골프 측에 따르면 상위 3명이 다음 시즌 LIV골프 출전권을 받는다고 전했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마친 뒤 스코어가 리셋되는 것이 특징이다. 1라운드 상위 공동 20위, 2라운드 상위 공동 20위가 대회 마지막 날 36홀 경기를 치른다. 

 

경쟁 끝에 선발된 상위 3명은 다음 시즌 출전권뿐만 아니라 각각 20만 달러(2억7000만원), 15만 달러(약 2억원),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상금도 받는다. 최종 4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은 내년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 대회에는 올해 LIV골프 순위에서 25~44위를 기록한 선수들과 강등된 선수들, 2024년 LIV골프 내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라운드에는 세계랭킹 40위 이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안에 든 선수 중 3명에게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상위자와 선샤인 투어, 호주 투어 등에도 문을 열었다.

 

각 대륙 아마추어 챔피언십, 전미대학(NCAA) 챔피언십 우승자, 준우승자 등 아마추어도 참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들을 미리 선점하고 미국 외 국가들로 LIV골프의 세력을 뻗으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여기에 2라운드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우승자, 메이저 대회 우승자 등도 출전할 수 있게 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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