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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십’ 우승 이민지, 세계랭킹 4위 도약... 신지애 15위
  • 월간골프
  • 등록 2023-10-24 09: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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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사진/연합뉴스

22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24일 발표된 순위에 따르면 이민지는 지난주 7위보다 3계단이 오른 4위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민지는 우승 후 “세계랭킹 1위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우승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민지는 “10승이라는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노력에 대한 결과를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다른 목표가 있다면, 세계랭킹 1위가 되는 것이다. 아직 이루지 못했으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몇 년 안에는 세계랭킹 1위를 하고 싶다”고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28)은 1∼3위를 유지했고, 셀린 부티에(프랑스) 5위, 넬리 코다(미국)과 김효주(28)는 각 한계단씩 밀려 6위와 7위에 자리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신지애(35)는 16위에서 15위로 올라서 2024파리올림픽 출전 가능한 순위권에 들었다.

 

올림픽에는 나라별 2명씩 나가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민지와 연장 끝에 져 아쉽게 준우승한 앨리슨 리(미국)는 66위에서 25계단 오른 41위가 됐다.

 

한편, 2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64위에서 55위로 9계단 상승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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